두 팀은 1997년 6월 14일, 수원에서 재회했다. 명칭이 코리아컵으로 바뀐, 같은 대회 예선 경기였다. 한국은 14년 만에 다시 만난 가나를 3-0으로 격파했다. 서정원, 최용수, 최문식이 차례로 골을 넣어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은 2006년 열린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가나에 연거푸 3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2006년 6월 4일 스코틀랜드에서 맞붙었다가 아사무아 기안, 마이클 에시엔, 설리 문타리에게 1골씩 허용해 1-3으로 졌다. 한국은 이을용이 한 골을 넣은 게 전부였다. 10월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그 해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도 다시 기안에게 2골, 에시엔에게 1골을 내주며 1-3으로 밀렸다. 이번에도 한국은 김동현이 한 골을 넣어 만회하는 데 그쳤다. 통산 전적 2승 2패가 된 두 팀은 5년 뒤인 2011년 6월 7일 전주에서 다시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번엔 한국이 지동원과 구자철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 킬러'로 자리 잡은 기안이 또 한 골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는 한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1997년 이후 14년 만의 설욕전이었다.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상황을 본 뒤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제대로 우리의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팀의) 공동 목표는 가나를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매체 "한국보다 가나가 우세…2대 1 승리할 듯"미국의 CBS는 한국과 가나의 카타르 월드컵 H조 경기에 대해 "가나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BS는 "한국은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면서도 "무승부로 안도감을 느낄 수 있겠으나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공격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나전에서) 한국이 마침내 이번 대회 첫 골을 넣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나는 계속해서 압박하고 돌파를 성공할 것이다. 결국 가나의 2대 1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그러나 가나를 이끄는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도 감독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며 "한국은 (손흥민 외에도) 강한 선수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포르투갈전 패배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 팀은 포르투갈과 대등하게 맞섰다"며 "결과에 대한 비판은 있겠으나 우리 선수들은 잘 싸웠다"고 했다. 이어 "귀화 선수들이 있으나 경기를 통해 이미 조직화가 됐다는 걸 입증했다"며 "(귀화 선수) 모두가 프로 선수들이다. 지난 열흘 동안 준비할 기간이 있었는데 굉장히 잘했고 적응 속도가 빠르다"고 부연했다. 손흥민·황인범 "실수 반복 없다, 결과 보여줄 것"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인범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가나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전에서는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가나전은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나전관람기] 가나전 2:1 승리! 축구국가대표팀의 짜릿한 경기를 전주성에서 맛보다소곤소곤 전북일상 [가나전관람기] 가나전 2:1 승리! 축구국가대표팀의 짜릿한 경기를 전주성에서 맛보다 | 2:1 짜릿한 승리를 맛본 가나전! | 한국VS가나 A매치평가전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의 한판 승부를 벌였다. 짜릿한 2:1 승리를 맛본 대표팀의 흥분200% 경기, 함께 즐겨보자. 6월의 시작부터 전북은 떠들썩 했습니다. 이청용, 차두리, 박주영, 김영권 등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축구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것이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경기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처음이라서 그런지 전북의 축구팬들은 무척이나 들떠있었죠.
2022. 11. 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수 개개인의 힘과 속도가 좋은 가나를 상대해야 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나전에 황희찬(울버햄튼)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의 출전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이상으로 그동안 팀 훈련에 불참하다 지난 26일부터 합류했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아직 실전에 투입할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봤다. 김민재는 1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팀 훈련 대신 호텔에서 회복과 치료에 집중했다. 우루과이와 경기 이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28일 오전 마지막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과 별도로 사이클 훈련만 진행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 회복 중이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월드컵 가나전' 승리 확률은? 슈퍼컴퓨터가 분석한 한국의 월드컵 조별 예선 가나전 승리 확률이 주목받고 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한국과 가나의 경기 결과를 예측한 결과 한국의 승리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옵타’가 발표한 예상 승리 확률은 한국이 40. 9%, 가나가 31. 3%, 무승부는 27. 8%다. 가나의 피파 랭킹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팀 중 가장 낮은 61위다. 한국이 속한 H조의 포르투갈이 9위, 우루과이가 14위인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상대인 셈이다. 하지만 지난 우루과이전 당시 슈퍼컴퓨터 예측은 우루과이 승리 확률 56. 2%, 무승부 확률 18. 9%, 한국 승리 확률 24. 9%이었음에도 가장 낮은 무승부 결과가 나왔던 만큼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선전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美CBS "한국, 가나에 질 것" vs 손흥민 "같은 실수 반복 안 해" - 머니투데이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0대 0 무승부로 마친 뒤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검은 별'(Black Stars) 가나에게 승리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v==) 한국 대 가나 28 11월 2022
'적중률 반토막' AI의 굴욕…한국vs가나 전 예측은 맞을까? - 한겨레
가나는 1차전에서 포루투갈에 2:3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조기 탈락을 피하기 위해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옵타’는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지난 경기 교체 출장해 활약한 이강인을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28일 오늘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이전 글 역대 월드컵 전적은 2전 2패. Nov 23, 2022 38, 636 Hypes 한국 대표팀의 우승 확률은 32개 팀 중 몇 위? Jun 16, 2022 40, 790 Hypes 1위부터 4위까지 예측했다. Sep 29, 2022 39, 491 Hypes 압도적 열세가 예상됐지만. Nov 25, 2022 12, 762 Hypes 삼바, 슈퍼스타, 스탠 스미스, 포럼을 입혔다.
더구나 지난 3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대표팀이기에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만여석의 경기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누리기도 했구요. 4만여석 매진... 전북은 지금 '축구앓이' 중 지난 7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팬들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경기는 2시간 뒤인 8시에 시작했지만 이미 두 시간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리기 시작한 것이죠. 한 손에는 친구,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에는 두둑히 챙긴 먹을 것들을 들고 경기장을 찾은 4만여 축구팬들은 이번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기대를 증명이라도 하듯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차를 댈 곳이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줄을 서고나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만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았던지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8년전 0-4 굴욕 갚아줄까…한국 vs 가나 '월드컵 첫 맞대결'
8년전 0-4 굴욕 갚아줄까…한국 vs 가나 '월드컵 첫 맞대결' | 중앙일보한국과 가나는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 맞붙었다. 전적은 무승부 없이 3승 3패로 치열했다. 28일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은 두 나라의 역대 일곱 번째이자 첫 월드컵 맞대결이다. 2014년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가나 간판 스타 조르당 아유. AP=연합뉴스 두 팀은 1983년 6월 1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역사적인 첫 대결을 펼쳤다. 이 대회는 1971년부터 1999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가대항전이었는데, 가나 대표팀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시 한국은 A조 예선에서 5전 전승을 올려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가나는 B조 2위(2승 2패)로 4강행 티켓을 따낸 뒤였다. 가나 선수 두 명이 퇴장 당하는 육탄전 끝에 한국의 이태호가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어 1-0 승리에 앞장섰다. 역대 가나전 중 가장 득점이 적게 나온 경기였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월드컵 가나전' 승리 확률은? - 하입비스트